짧은 기간이었지만 매주 목표를 세우고 플래너에 체크하면서 공부했고 기출문제를 열심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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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원*주
안녕하세요. 군수 9급 합격자입니다. 시험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후기를 보며 꼭 합격해서 후기를 작성하자는 생각으로 버텼는데 실제로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니 정말 기쁩니다.
우선 저는 유통 분야에서 1년 반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분으로부터 군무원에 대해 알게 되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군무원도 공무원이니 시험이 무섭고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먼저 토익과 한국사를 취득하여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한국사는 한 달 공부하여 3급 취득하였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공부를 하며 공부하는 방법이나 습관을 몸에 익혔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및 전략
-국어
국어는 학교를 다닐 때부터 국어에 관심이 많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국어는 의외로 암기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문법은 강의를 들으면서 제 방식대로 노트에 정리를 하며 두꺼운 책을 노트 한 권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독해 부분은 문제를 풀며 감을 익히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자는 2음절 한자는 시간이 부족해서 외우지 못했고 한자성어는 교재에 있는 한자성어를 모두 외운다고 생각하고 필기시험 두 달 정도 전부터 하루에 10~15개씩 외웠습니다. 외울 때는 木이면 ‘나무 목’이런 식으로 뜻과 음을 모두 외웠습니다. 이렇게 외우면 처음보는 한자성어이더라도 대강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유어, 표준어도 모두 손으로 적어 외웠습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는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회독했습니다.
-행정법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영동 교수님의 강의를 믿고 꾸준히 듣고 문제를 바로바로 푸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니 점점 틀이 잡히면서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과목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그 파트의 문제를 바로바로 풀어 잊어버리지 않도록 공부했습니다. 행정법은 기출을 최대한 많이 풀어서 판례가 어떻게 문제로 표현이 되는지를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나오는 판례는 한정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판례 공부를 할 때 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이 판례가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졌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진 것 같습니다. 행정법 역시 시험 두 달 전부터 기출 회독을 하였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처음 공부할 때는 반 정도 겨우 맞히는 정도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여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
경영학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부할 양이 많아져서 막막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 기본적인 이론을 공부하며 노트 한 권에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나온 이론이나 기본 강의에서 듣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정리하여 노트에 보충하였습니다. 경영학은 범위가 너무 넓고 학자들마다 표현하는 단어들도 달라서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를 푸는 것보다는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서 답을 외우지 않고 왜 이것이 정답인지를 계속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Tip
플래너에 한 달의 진도 목표를 정하고 그 계획을 1주일, 하루로 나눠서 목표를 정했습니다.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플래너에 동그라미를 치는 식으로 성취감을 가졌습니다. 평일에는 그렇게 목표한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쉬었습니다. 대신 노는 시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니 스트레스도 적어지고 평일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합격 후기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고 장학금 제도를 보며 꼭 합격해서 장학금까지 받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위기 관리 방법
공부 하다보면 막막하고 불안할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그런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잠시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루라도 바다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머리를 식히고 다시 돌아와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때에는 잠깐 그런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래 손을 놓으면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고 다시 앉아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공부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미루지 않고 바로 공부하는 성격이어서 이런 방법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성격에 맞게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힘들 때 스트레스를 풀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후기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제 모습을 직접 영상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찍어서 보니 제 문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고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저는 관련 경력이 있어서 자기소개를 할 때 경력을 말씀드렸더니 그 경력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성 관련해서도 꼬리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압박하시는 질문은 아니었고 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시는 느낌이 들어 긴장하지 않고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공 관련 질문은 간단한 경영학 문제였는데 제가 긴장해서 생각이 나지 않아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 숙지하지 못했습니다.’라고만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면접장을 나와서 ‘숙지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제 생각에 면접은 외워서 말하는 것은 좋지 않고 그 질문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고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정해진 답이 없어서 준비하기 힘들었지만 면접이 끝나고 나니 정해진 답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면접관은 면접자의 태도와 인성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모른다고 해도 자신감있고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좋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필기 6개월, 면접 2개월 총 약 8개월을 군무원만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옆에 있는 가족과 저를 믿어주는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힘들겠지만 옆에 항상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저는 유통 분야에서 1년 반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함께 근무하던 동료분으로부터 군무원에 대해 알게 되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군무원도 공무원이니 시험이 무섭고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먼저 토익과 한국사를 취득하여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한국사는 한 달 공부하여 3급 취득하였습니다. 영어와 한국사 공부를 하며 공부하는 방법이나 습관을 몸에 익혔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및 전략
-국어
국어는 학교를 다닐 때부터 국어에 관심이 많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국어는 의외로 암기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우선 문법은 강의를 들으면서 제 방식대로 노트에 정리를 하며 두꺼운 책을 노트 한 권에 담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독해 부분은 문제를 풀며 감을 익히고 출제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자는 2음절 한자는 시간이 부족해서 외우지 못했고 한자성어는 교재에 있는 한자성어를 모두 외운다고 생각하고 필기시험 두 달 정도 전부터 하루에 10~15개씩 외웠습니다. 외울 때는 木이면 ‘나무 목’이런 식으로 뜻과 음을 모두 외웠습니다. 이렇게 외우면 처음보는 한자성어이더라도 대강의 뜻을 유추해 볼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유어, 표준어도 모두 손으로 적어 외웠습니다. 시험 두 달 전부터는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회독했습니다.
-행정법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어도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고영동 교수님의 강의를 믿고 꾸준히 듣고 문제를 바로바로 푸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니 점점 틀이 잡히면서 공부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된 과목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그 파트의 문제를 바로바로 풀어 잊어버리지 않도록 공부했습니다. 행정법은 기출을 최대한 많이 풀어서 판례가 어떻게 문제로 표현이 되는지를 익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나오는 판례는 한정이 되어있습니다. 저는 판례 공부를 할 때 강의를 들으며 어떻게 이 판례가 나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느껴졌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외워진 것 같습니다. 행정법 역시 시험 두 달 전부터 기출 회독을 하였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처음 공부할 때는 반 정도 겨우 맞히는 정도였는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여 점수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경영학
경영학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부할 양이 많아져서 막막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에 기본적인 이론을 공부하며 노트 한 권에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나온 이론이나 기본 강의에서 듣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포스트잇에 정리하여 노트에 보충하였습니다. 경영학은 범위가 너무 넓고 학자들마다 표현하는 단어들도 달라서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서 자신감이 생기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모의고사를 푸는 것보다는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기출문제를 보면서 답을 외우지 않고 왜 이것이 정답인지를 계속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만의 공부 Tip
플래너에 한 달의 진도 목표를 정하고 그 계획을 1주일, 하루로 나눠서 목표를 정했습니다. 정한 목표를 달성하면 플래너에 동그라미를 치는 식으로 성취감을 가졌습니다. 평일에는 그렇게 목표한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쉬었습니다. 대신 노는 시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니 스트레스도 적어지고 평일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합격 후기를 보며 마음을 다잡았고 장학금 제도를 보며 꼭 합격해서 장학금까지 받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위기 관리 방법
공부 하다보면 막막하고 불안할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그런 날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잠시 내려놓고 다른 일을 하거나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루라도 바다를 보거나 친구를 만나서 머리를 식히고 다시 돌아와 공부를 했습니다.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을 때에는 잠깐 그런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오래 손을 놓으면 공부한 내용을 잊어버릴 수 있고 다시 앉아 공부를 하는 습관을 들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공부 해야지’라고 생각하면 미루지 않고 바로 공부하는 성격이어서 이런 방법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자의 성격에 맞게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서 힘들 때 스트레스를 풀어가며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후기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제 모습을 직접 영상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찍어서 보니 제 문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고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저는 관련 경력이 있어서 자기소개를 할 때 경력을 말씀드렸더니 그 경력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인성 관련해서도 꼬리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압박하시는 질문은 아니었고 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시는 느낌이 들어 긴장하지 않고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공 관련 질문은 간단한 경영학 문제였는데 제가 긴장해서 생각이 나지 않아 ‘죄송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 숙지하지 못했습니다.’라고만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면접장을 나와서 ‘숙지하겠습니다.’라고 대답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제 생각에 면접은 외워서 말하는 것은 좋지 않고 그 질문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고 생각하고 나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정해진 답이 없어서 준비하기 힘들었지만 면접이 끝나고 나니 정해진 답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면접관은 면접자의 태도와 인성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모른다고 해도 자신감있고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좋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 수험생을 위한 격려의 말
필기 6개월, 면접 2개월 총 약 8개월을 군무원만 바라보며 달려왔습니다.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옆에 있는 가족과 저를 믿어주는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힘들겠지만 옆에 항상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